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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봉한 신기전에 대한 설명,전반내용,영화를 보고 느낀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신기전설명
신기전은 고려시대 말(1377~1390)에 최무선에 의해서 만들어진 무기로 1448년(세종 30년) 장영실에 의해 개량된 무기입니다. 종류에는 대신기전, 산화신기전, 중신기전, 소신기전 등이 있습니다. 이 무기는 화약 소비가 많아 비용이 많이 들고 크기도 다양해 전문지식 없인 운용이 힘들었지만 적을 제압하고 적의 진지에 불을 지를 수 있어서 그 위력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이 무기로 조선은 북방에 있는 여진족을 토벌하고 임진왜란때 권율장군이 이 무기를 이용해 왜란의 공격을 방어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듯 신기전은 조선의 여러 전쟁에서 유용하게 쓰는 무기였는데 사실 화포치고는 명중률이 떨어져 직접적인 공격보단 신호용이나 공포탄으로 적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전반내용
때는 1448년 (세종 30년) 설주는 창강에게 한 여인을 보살펴 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그 여인의 이름은 '홍리' 입니다. 과거 홍리의 아버지는 화약과 화통을 만드는 '화통도감' 이었는데 명나라에게 '신기전'이란 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들키고 맙니다. 그래서 홍리의 아버지는 홍리에게 신기전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는 '총통등록'을 맡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명나라는 조선이 신기전을 만드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사신단을 조선으로 보내 조선을 침략하겠다고 위협을 가합니다. 그러나 조선의 왕 세종은 명나라의 협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신기전 기술을 지키기 위해 홍리를 비밀리에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설주와 홍리는 신기전의 비법이 들어잇는 '총통등록'을 가지러 갔다가 자객들을 만나는데 다행히 자객들을 물리치긴 했지만 '총통등록'을 가져 오는데는 실패하고 맙니다. 사실 설주의 아버지도 홍리의 아버지와 같이 '화통도감' 이었는데 홍리는 이 사실을 알고 일부러 설주를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홍리는 설주에게 신기전 제작에 동참하길 바랬고 설주는 이에 응합니다. 설주와 홍리는 제작한 신기전을 실험하는데 그 무기의 사정거리와 폭발력을 보고 신기전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그리고 신기전의 원료가 되는 염초토를 스님들을 동원해 수거해 비밀리에 신기전을 제작하는데 속도를 올립니다. 홍리와 설주는 신기전의 새로운 재료를 구하기 위해 일본 상인을 만나는데 그만 명나라의 감시단이 그곳을 들이닥칩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지를 발휘에 위기를 모면합니다. 하지만 염초토를 모으던 스님이 명나라의 감시단에게 살해당하고 신기전 제작의 계속되는 실패에 설주는 이 신기전이 성공할지에 대한 의문을 품습니다. 그런데 더해 홍리가 만든 신기전이 사고가 나며 또 다른 희생으로 이어집니다. 이런한 실패를 거듭하는 이유는 '총통등록'이 없기 때문이었는데 결국 설주와 그의 동료들은 그것을 가져오기 위해 명나라 사람이 있는 '태평관'으로 향합니다. 태평관은 감시가 삼엄해 '총통등록'을 가져오기 힘들었는데 동료 중 한명의 희생으로 '총통등록'을 가져오는데 성공합니다. 이에 명나라는 여진족과 손을 잡아 조선을 침략했고 세종은 어쩔 수 없이 홍리를 인질로 보내기로 합니다. 설주는 창강의 손에 끌려가는 홍리를 막아서는데 홍리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창강을 따라갑니다. 그러나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나라의 압박은 더해지는데 이에 세종은 고민 끝에 명나라와의 전쟁을 선포 합니다. 명나라는 여진족과 합세헤 엄청난 군사를 이끌고 오는데 그에 비해 조선은 너무나 작은 병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신기전을 전쟁에 투입하고 명나라는 이에 당황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
영화 신기전은 '약속', '와일드 카드'를 감독한 김유진감독의 작품으로 그거 도전한 사극액션 영화입니다. 신기전은 2008년 개봉했는데 소재에 비해 분위기가 가벼워 평가가 좋지 못했고 흥행 또한 하지 못했습니다. 평가와 마찬가지로 저도 영화를 보며 이도 저도 아닌 듯한 느낌을 받았고 사극 영화 이지만 사극의 느낌이 별로 없었기에 조금은 실망한 그런 영화였습니다. 사극, 액션, 코믹을 모두 넣으려다 굉장히 모호한 영화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신기전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역사적 자긍심이 넘치는 영화로 픽션이지만 한국사람들의 마음이 시원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초 중반에는 긴장감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몰입을 유도하고 후반부에는 전개가 시원하게 진행돼 관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앞에 말했듯 코믹한 요소를 좀 덜하고 서사에 더 집중했더라면 더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됐을 것 같은데 그런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힘차게 나아가는 서사에 더해 좀 더 멋진 CG와 효과가 있었더라면 더 영화를 살려주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그러나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와 속도감있는 전개로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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