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 렛 데어 비 카니지 시놉시스,평가,결말

베놈

 

매니아층에 사랑받는 캐릭터 베놈은 2021년에 개봉한 마블 영화로 러닝타임 97분입니다. 베놈2 : 렛 데어 비 카니지 시놉시스, 평가, 결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시놉시스

과거 캐서디와 배리슨은 같은 소년원에서 바로 옆방에 각자 수감 된 상태에서 서로 사랑을 속삭이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배리슨은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고 그런 그를 본 캐서디는 절망에 빠집니다. 배리슨은 초능력자로 자기를 연행하던 경찰들에게 소리를 질러 경찰인 패트릭 멀리건을 공격합니다. 이에 멀리건은 배리슨에게 총을 쏘고 배리슨은 눈에 총을 맞고 굴러 떨어집니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에디 브록은 캐서디가 멀리건을 찾는다는 소식을 멀리건에게 듣습니다. 에디는 캐서디를 찾아가 캐서디가 원하는 기사를 내는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내어준다는 거래를 하게 됩니다. 그사이 베놈은 캐서디의 방에 그려진 그림을 기억해 에디에게 그려주고 에디는 그 그림을 추리해 시신 유기 장소를 알아낸 뒤 기사를 냅니다. 그렇게 캐서디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되고 캐서디는 이에 분노합니다. 그 사이 에디는 옛 여인 앤의 결혼소식을 듣고 앤은 베놈에게 에디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캐서디는 사형 전에 에디를 불러내는데 캐서디는 에디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합니다. 이에 베놈은 격분하여 그를 공격하는데 캐서디는 에디의 손을 물어버리곤 에디의 피에 섞인 심비오트 조각을 삼킵니다. 집으로 돌아온 에디는 아까 전 캐서디와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베놈과 싸우고 베놈은 상처를 받고 에디의 몸을 떠납니다. 한 편 사형을 집행받는 캐서디는 몸 안에 약이 주입받습니다. 그런데 '붉은색'의 무언가가 주입되는 약을 막고 그는 그 '붉은색'으로 인해 카니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카니지는 교소도를 탈출하게 되고 캐서디를 찾아내 그녀를 구합니다. 이후에 배리슨과 카니지는 몰려온 경찰들과 싸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배리슨은 음파 능력을 사용하게 되고 음파에 노출된 카니지는 괴로워하며 배리슨의 음파공격을 못쓰게 그녀를 협박합니다. 그러던 중 여러 사람들의 몸은 전전하며 돌아다니던 베놈은 숙주의 힘이 달려 결국 첸 아주머니의 슈퍼에 가 먹을 것을 구걸하게 됩니다. 그리곤 멀리건은 에디를 찾아오는데 에디는 멀리건의 '캐서디가 나타나면 괴물도 나타나다'는 말과 캐서디가 자신을 물었을 때 그의 입에 있던 심비오트 조각에 대한 기억으로 캐서디 그에게도 심비오트가 기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베놈이 없던 에디는 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앤은 베놈이 지금쯤 굶주림에 첸 아주머니를 찾아갔을 거라 유추해 앤은 첸 아주머니의 슈퍼로 가게 됩니다.

 

평가

베놈 전편은 에디 브록 (톰 하디)와 심비오트 베놈의 상반된 성격이 부딪히는 맞대결을 담았다면 베놈 2에선 검은 베놈과 붉은 카니지의 맞대결을 담고 있습니다. 베놈은 이렇듯 두 캐릭터의 맞대결로 사건을 일으키고 내용을 단순하게 전개하면서 모두가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흥미요소에 반해 마지막 결투 장면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있습니다. 톰 하디와 우디 해럴슨의 역할로 영화의 흥미를 끌어올린데 비해 베놈과 카니지와 전투가 너무 짧았고 허무하게 끝나버린 것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결국 베놈의 결말 보단 쿠키영상 더 기억이 오래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편보다 나아진 에디와 베놈의 화합은 또 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하고 영화의 매력을 더 했습니다. 그 둘이 만들어내는 작은 에피소드와 장면들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줘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합니다.

 

결말

앤은 첸 아주머니에게 베놈의 행방을 묻는데 어쩐지 첸 아주머니의 행동과 말투가 이상합니다. 이에 앤은 베놈에게 나오라며 첸 아주머니의 몸에서 베놈을 빼내고 베놈을 앤의 몸에 옮겨타게 해 에디에게로 향합니다. 베놈은 에디의 사과에 응하여 그에게로 돌아옵니다. 그사이 캐서디는 배리슨과 결혼을 하려하는데 앤을 결혼식 하객으로 삼기 위해 그녀를 납치합니다. 에디는 댄에게서 앤의 납치장소를 알아낼고 그곳에서는 캐서디와 배리슨의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베놈을 본 캐서디는 카니지로 변해 베놈과 치열한 격전을 벌입니다. 그렇게 싸우던 중 베놈이 카니지에게 밀리게 되고 베놈은 배리슨을 내던져 그녀가 비명을 지르게 만듭니다. 배리슨은 비명과 함께 음파공격을 쓰게 됐고 베놈과 카니지 둘 다 타격을 받아 각자의 숙주와 분리돼 추락하게 됩니다. 베놈은 에디와 다시 합체해 댄과 앤을 구하는데 카니지는 그대로 캐서디를 추락하게 만들고 배리슨 역시 추락하여 사망합니다. 그리곤 베놈은 자신의 일부였던 카니지를 흡수하고 사실 에디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는 캐서디의 마지막 말에 콧방귀를 뀌며 그의 머리를 먹어버린 후 에디와 베놈은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그 후 평화로운 해변에서 이제 어디로 갈지 물어보는 베놈에게 에디는 우리가 있을 곳이라고 얘기하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