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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경찰총장' 윤규근의 정체
버닝썬 카톡방 ‘경찰총장’이라고 불리던 사람 “윤규근” 경찰의 정체 최근 BBC에서 한국의 버닝썬 사건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공개해 화제입니다.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뤄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고 사건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는데요.
특히 충격을 주었던 내용은 버닝썬 사건에 ‘경찰총장‘이라 불리던 총경 ’윤규근의 존재와 그가 정치인인 임종석, 조국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사실이 드러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찍은 사람은 한 달 반 전쯤 주가조작 및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된 정상훈 큐브스 전 대표이사라고 합니다.
또한 이 윤규근이란 사람은 우리들병원 1,500억 원 부정대출에 연루되어 있으며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논란, 조국 사태, 라임 사태 등에도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에 따르면 승리가 범죄 모의 카톡에서 윤규근을 경찰총장이라고 부른 이유는 윤규근이 경찰청장보다도 힘이 센 실세라는 의미에서 그러한 별명을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윤규근 본인은 버닝썬과의 연루에 강한 부인을 하고 있었지만 버닝썬 수사 당시 사건에 개입하여 가수 승리와 유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윤 총경은 승리와 정준영 패거리들이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단속 내용을 알려줬었고 코스닥 상장사인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정모 전 대표가 고소당한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주식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기소됐었다고 합니다.
윤 총경은 버닝썬 연루 사건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 됐고 녹원씨엔아이의 정 전 대표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로 판결이나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윤규근을 세상에 드러나게 한 구하라
버닝썬 단톡방에서 승리, 정준영이 경찰총장이라고 부르던 사람을 세상에 알려준 사람은 전 카라 멤버였던 구하라씨 였습니다. BBC 다큐 ‘버닝썬’에선 구하라씨가 당시 버닝썬 취재 기자인 강경윤씨에게 전화해서 버닝썬 사건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는데요.
구하라씨는 버닝썬 멤버였던 최종훈에게 직접 전화해 미지의 인물이었던 윤규근에 대한 정보를 대신 물어봐줬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이 드러나면서 버닝썬 내에 벌어졌던 엄청난 사건들이 어떻게 보호를 받았는지 모든걸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준영, 승리 미공개 카톡방 내용 / 다큐 요약
정준영의 범행이 알려진 시작은 경미(가명)라는 여성이 정준영과 성관계 중 불법촬영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하면서부터입니다. 이틀 뒤 정준영은 경찰조사를 받는데 휴대폰 제출하지 않고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기는데 이유는 경찰에서 휴대폰을 포렌식 할 때 삭제했던 영상이 드러날까봐라네요. 경찰 측은 정준영이 휴대폰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대충 수사를 마무리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준영의 휴대폰 복사본이 있었고 강경윤 기자가 휴대폰 복사본의 정보를 받게 되면서 정준영의 범행이 밝혀지게 됩니다.
정준영의 휴대폰엔 충격적인 단톡방 내용도 있었지만 에프티 아일랜드의 최종훈과 함께 찍은 영상도 포함 되어있었습니다. 최종훈은 그 단톡방 내에선 권력은 없었지만 승리가 시키는 일을 따라하는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승리는 당시 여러 해외 인사들에게 투자를 받으며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었는데 사업파트너를 만나는 자리에 정준영도 초대 했던걸로 밝혀졌습니다. 해외에서 사업파트너가 오면 정준영의 단톡방에 손님이 왔다는 내용을 공유하면서 여자를 구해와서 접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정준영 단톡방에 있는 멤버들은 포주였던 것입니다.
그러다 사건이 터집니다. 정준영과 최종훈 외 4명은 한 리조트에 스키를 타러 갔는데 거기에 최종훈의 여성 지인의 친구들을 초대하고 놀았는데 거기서 지인의 친구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불법 촬영물들이 촬영됐고 그 촬영물을 단톡방에 공유 합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두 달뒤 정준영과 최종훈은 또 다른 성폭행 사건을 저지릅니다.
강경윤 기자는 카톡방 내용을 확인하는 중 정준영의 뒤를 봐주는 경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준영의 카톡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성폭행 내용이고 하나는 경찰과의 유착이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했는데 어떤 경찰이 그 의혹을 막아줬다는 내용의 메세지가 오고 갑니다.
승리가 그 단톡방 멤버들 중에 서열 1위인데 승리가 경찰과 유착해서 멤버들의 뒤를 봐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승리는 여러 해외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는 입장이어서 본인이 운영하는 클럽에 문제가 생겨도 그 투자자들이 자신의 위해 일해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클럽내에서 마약과 성폭행, 폭행등이 이루어져도 아무런 신고, 보도가 없었습니다. 승리는 경찰과 투자자들의 비호 아래 유명 클럽을 운영할 권력이 생긴 것입니다.
이후 승리는 투자자와 정준영, 최종훈을 연결 시켜줍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그 투자로 ‘밀당포차’라는 술집을 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불법 촬영을 합니다.
이후 승리는 틴더 광고 모델을 하며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아 버닝썬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곤 그곳에서 VIP 고객이 픽한 일반 여성들에게 마약을 먹이고 VIP 손님에게 넘기는 범행을 저지릅니다.
[VIP 생일 파티 장면]
버닝썬 내에선 폭행도 비일비재하게 납니다.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는데도 경찰을 그저 방관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았고 경찰은 오히려 피해자를 체포합니다.
이것 말고도 버닝썬 내 소위 ‘빨간 화장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음란 사이트에 유출됩니다. 버닝썬 내에선 여러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고 그것을 버닝썬 직원을 시켜서 영상을 찍었다고 합니다.
영상이 유출 되면서 버닝썬 관계자들은 버닝썬을 운영을 중지합니다. 이 사건 이후 승리는 콘서트 중 팬들에게 심려는 끼쳐드렸다고 사과의 말을 하며 본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의 태도를 취합니다.
승리는 이 사건으로 자진해서 경찰조사에 임합니다. (뒤를 봐주는 경찰을 믿고 한 행동 같음)
사건이 터지고 조사에 열을 올리는 과정에서 여론은 많이 갈렸는데요. 그래서 버닝썬 사건을 보도 한 강경윤 기자는 더 확실한 증거를 찾기위해 고군분투 했고 카톡 내용 중에 '경찰총장'이라는 사람의 정체에 대해 집중 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가수 구하라씨가 강기자에게 연락해서 도와주고 싶다라는 말을 합니다. 구하라는 예전부터 친했던 최종훈에게 전화해서 최종훈이 ‘경찰총장’의 정체에 대해서 알려주길 설득합니다.
구하라의 도움으로 강경윤 기자의 보도는 신빙성이 높아졌고 정준영의 범행이 명확해집니다.
이 사건이 본격 조사, 집행되면서 피해자가 쏟아지게 됩니다. 피해자 중엔 정준영의 팬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보도한 기자들은 범죄자의 팬들에게 악플과 공격을 받습니다.
정준영, 승리, 최종훈이 유죄 선고를 받은 후엔 사과의 댓글도 있었다고 하네요.
버닝썬 사건은 정준영, 최종훈, 승리가 유죄 판결이 나면서 끝이 납니다.
정준영 징역 6년형 선고
최종훈 징역 2년 4개월 선고
윤규근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
승리 항소심에서 징역 18개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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