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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토,일 드라마 "졸업"이 방영 됐습니다.
봄밤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연출한 안판석님이
이번 드라마"졸업"도 연출을 맡아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일상적이면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가는 안판석님의
연출은 기대가 되는 드라마 졸업. 많은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드라마 졸업 1~2화를 리뷰 하겠습니다.
기본정보 & 등장인물
▶기본정보
방송기간 : 5월 11일 ~ 6월 30일
방송시간 : TVN 토,일 오후 9시 20분
연출 : 안판석
극본 : 박경화
▶등장인물
서혜진 (정려원) : 대치동 학원에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담당하는 스타강사 서혜진. 그녀는 내신 만점자를 가장 많이 배출해낸 몸값 1위의 학원 강사입니다. 대학교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로 학원강사 일을 시작해 내신 8등급이었던 이준호를 고려대를 보내며 계속 학원 강사일을 해왔는데요. 어느 날 그녀에게 이준호가 찾아옵니다. 삼성 대기업을 다니던 제자 이준호가 갑자기 대치동 강사일을 하겠다면 서혜진이 다니는 학원에 면접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대기업을 그만둔 제자의 인생이 한 없이 걱정이 됩니다. 그녀와 이준호에겐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준호 (위하준) : 전교 꼴등에서 2등하던 내신 8등급의 꼴통에서 서혜진의 가르침을 받고 당당히 고려대를 합격한 서혜진의 1호 제자 이준호. 서혜진의 자랑 이준호 그는 고려대를 합격하고 모든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삼성 대기업의 사원이 됩니다. 그러나 그는 2년동안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서혜진이 다니는 학원에 취직하길 희망합니다. 그의 말로는 돈이 안되기 때문에 스타 강사가 되어 돈을 많이 벌어보겠다는 심산인데요. 과연 단순히 돈 때문에 강사일을 시작한걸까요? 서혜진의 학원에 취직한 그는 과연 스타강사가 될까요?
인물관계도
졸업 1화 줄거리
대치동 내신 스타강사 서혜진은 모든 아이들의 성적을 본인의 성적처럼 생각하며 관리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녀가 어떻게 대치동에서 1위 스타강사를 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느날 그녀의 제자 중 한명이 중간고사에서 한 문제 때문에 내신 등급이 갈리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 학생이 틀린 문제는 서혜진이 봤을때 충분히 답이 두개가 되는 잘못 된 문제였죠. 그래서 그녀는 학부모님들과 상의 중 일이 잘 안풀리자 결국 학생의 학교 선생님과 만나기로 합니다.
한편 서혜진의 제자 이준호는 서혜진이 다니는 학원의 강사시험을 봅니다. 그는 대기업 2년차 사원인데요. 그가 대기업을 그만두고 왜 학원 강사일을 하려고 하는지 의문입니다.
학교 선생님은 만난 서혜진. 그녀는 정중하게 학교 선생님께 이의 제기를 합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은 학원강사인 서혜진이 우습기만 하고 서혜진이 전공자인 학교 선생님께 도전하는 것 같이 느껴지기만 합니다. 서혜진의 의견에 학교선생님도 지지않고 자신이 낸 문제에 대한 설명을 하지만 서혜진은 끝까지 그것이 틀렸음을 강조 합니다. 결국 학교 선생님은 서혜진에게 언사를 높입니다. 서혜진은 재시험을 요청하고 학교를 나오게 됩니다.
학원에서 간단하게 맥주는 마시던 서혜진은 갑자기 나타난 이준호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준호는 서혜진의 1호 제자 였는데요. 서혜진은 내신 8등급 꼴찌 이준호를 고려대로 보낸 이력이 있습니다. 이준호는 서혜진이 강사일을 계속하게 해준 발판이자 자랑거리 였습니다. 그래서 서혜진의 핸드폰에도 이준호는 "나의자랑"이라고 저장 되어 있습니다.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대치동 강사일을 하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런 그가 서혜진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서혜진은 누구나 부러워 하는 삼성 대기업에 다니면서 그런 대기업을 그만두고 고작 강사일을 하겠다는 이준호 말렸는데요. 이준호의 고집도 만만찮습니다.
졸업 2화 줄거리
드라마는 처음 서혜진과 이준호가 만났던 과거로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서혜진을 이준호는 무시하는데요. 서혜진은 그런 이준호에게 선생님답게 잘못을 지적하며 그에게 국어과목을 차근히 알려줍니다.
강사시험을 보는 이준호. 이준호는 연습한대로 서혜진 앞에서 강사시험을 치릅니다. 그는 서혜진이 알려줬던 국어공부 방법을 자신의 강의에서 말해주며 자신의 강사스타일을 선보입니다.
강사시험을 마친뒤 평가의 시간. 학원 원장과 다른 강사들은 이준호를 아주 좋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서혜진은 이준호가 강사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래서 더욱 그를 떨어뜨리기 위해 혹평을 합니다. 그런 그녀의 발언에 모두들 놀라고 맙니다.
서혜진은 또 이준호를 만나 그를 설득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준호는 이미 강사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서혜진은 자신의 말이 안 통하자 그를 두고 그냥 가버립니다.
대기업을 그만둔 준호는 부모님과도 갈등이 생겨 버리죠.
밤 늦게까지 일하던 서혜진은 학원 원장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준호에게 왜 아직도 선생처럼 구느냐는 원장의 말에 갑자기 깨닫는 서혜진. 서혜진은 학원 원장의 말에 동의하며 결국 준호의 강사시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준호는 강사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학원 강사가 된 것을 서혜진이 직접 준호를 만나 이야기 해줍니다. 시험 합격에 마냥 신난 준호에게 서혜진은 살벌한 강사의 세계에 대해 일침하는데요.
서혜진은 학생들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학원 금방 그만두는건 일상다반사고 얼마 없는 학생들 나눠 먹는 강사들끼리의 경쟁 등등 학원 강사들이 겪는 고충들을 날 것 그대로 준호에게 모두 이야기 해버립니다. 준호는 합격의 기쁨도 누릴 시간 없이 서혜진에게 팩트 폭격을 당하고 맙니다.
준호는 학원으로 첫 출근을 합니다. 초록색 가디건 강사가 준호를 힐끗힐끗 보며 호감을 표시합니다.
학원 원장은 8등급 학생에서 고려대를 합격한 준호에게 그 서사를 살려 학원의 모델이 되어주길 제시합니다. 준호는 그것을 받아들이는데요. 준호는 한가지 아이디어를 더해서 서혜진과 함께 모델을 하는것이 어떠냐고 원장에게 제시를 합니다. 원장은 그것을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드라마 졸업 리뷰
오랜만에 봄밤 같은 느낌의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예전에 봤던 봄밤의 추억이 다시 살아는 것 같은데요. 처음엔 날카롭고 딱딱하기만 했던 서혜진의 캐릭터가 준호를 만나면서 부드러운 로맨스를 펼치는 캐릭터로 다시 재탄생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주인공 배우들을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대치동 학원 강사라는 신선한 캐릭터와 배경이 좋았고 역시 안판석 감독답게 현실적이지만 스트레스 없이 와닿는 내용 전개가 참 마음에 듭니다. 3화부터는 본격 로맨스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주인공 둘 다 성숙한 캐릭터여서 어른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원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나도 궁금해지는 드라마 졸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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