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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판 셰프

     

    요리를 소재로 한 아메리칸 셰프는 2015년에 개봉한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따뜻하면서도 성장이 엿보이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간추린내용, 결말, 관람포인트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간추린내용,결말

    "아메리칸 셰프"는 로스앤젤레스의 유명한 레스토랑 골로이즈에서 일하는 칼 캐스퍼(Carl Casper) 셰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칼은 요리에 열정적이지만 상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생깁니다. 한편, 유명한 음식 평론가 램지 미첼(Ramsey Mitchell)이 방문하고, 칼은 특별한 메뉴를 준비하지 않아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나서 칼은 그의 새로운 음식을 발견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사장님과의 갈등이 그가 식당에서 자리를 잃게 만들고, 그는 홧김에 음식 평론가 램지 미첼에게 그를 비난하는 트위터를 보내고, 트위터의 모든 사람들에게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칼은 그의 전 부인의 도움으로 그의 아들과 전 직장의 친구와 함께 푸드 트럭 사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누구나 그렇듯 시작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아들과 그의 든든한 친구와 함께 다시 자신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쿠바식 샌드위치를 팔며, 점점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습니다. 트위터로 잃었던 명성은 아들이 트위터에 푸드트럭을 적극 홍보하며 그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그의 음식까지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는 푸드 트럭을 통해 여행하면서 비로소 자신이 원하던 음식을 만들고,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내며 다시 자신을 찾아갑니다. 과거 트위터 사건을 뒤로 하고 칼의 푸드트럭은 점점 많은 유명세를 탔고 결국엔 램지 미첼의 사과와 인정을 받으며 예전에 잃었던 셰프로써의 자부심을 다시 되찾게 됩니다. 그는 예전에 뒷전으로 생각했던 가족들로 인해 다시 일어섰고, 다시 예전의 화목했던 생활을 되찾았으며, 결국엔 자신만의 식당을 차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관람 포인트

    아메리칸 셰프는 가족애와 성장을 다루는 가슴 따뜻한 감동스토리입니다. 주인공 칼은 늘 귀찮아 했던 아들과 낡은 푸드트럭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아들과 같이 일을 하며 그전에 없었던 사랑과 신뢰를 쌓게 됩니다. 아들 퍼시는 일과 요리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칼은 아들을 통해 아버지로의 성장 또한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칼의 여정을 통해 셰프의 열정과 가족, 친구, 사랑에 대한 가치를 탐구합니다. 또한 음식을 통해 사람들을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결국 칼은 자신의 열정과 신념을 따라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진정한 아메리칸 셰프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아트 디렉터는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이야기에 조화를 더하는 뛰어난 작업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환상적인 음식과 식당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실내 풍경은 디테일한 조명으로 요리의 풍미를 돋보이게 합니다. 재료의 색과 질감이 섬세하게 재현되어 먹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뉴올리언스와 LA와 같은 장소들은 그들의 지역적으로 독특한 분위기와 색상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장소의 배경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캐릭터의 이야기와 상황을 보완합니다.또한 영화의 전반적인 색상과 조명은 감정 변화와 연결되어 칼의 내적 성장과 스토리텔링을 지원합니다. 어두운 조명과 분위기는 특히 감정이 강렬해질 때 관객에게 긴장감을 전달합니다.촬영 위치와 세트 디자인은 각 장면의 분위기와 흐름을 잘 유지시켜주며, 식당과 푸드트럭 운영 장면에서 다양한 각도와 화각은 관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한국계 미국인 '로이최'의 푸드드럭 성공기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영화 입니다. '로이최'는 자신의 푸드드럭에서 한국인의 소울푸드 불고기와 김치를 타코에 접목시켜 판매를 하였고 그의 요리는 많은 호응을 일으키며 그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 줍니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존 파브로는 후에 로이최와 넷플릭스 '더 셰프 쇼'를 같이 찍으며 아메리칸 셰프의 향수를 다시 느끼해 줍니다. 특히 김치나 미역국 또는 갈비 등 한국음식들이 나오기 때문에 한국인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소재가 많습니다. 게다가 게스트가 무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 기네스 팰트로, 루소형제, 케빈 파이기, 데이비드 창, 로버트 로드리게스 등등이 출연하여 배우이자 마블감독인 존 파브로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여러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와 영화 이후에 담겨진 다른 이야기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담은 아메리칸 셰프는 부담없이 누구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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