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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1년 3개월만에 다시 선언 한 것인데요. 현재 국내에도 10명의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코로나도 기승인 요즘 엠폭스도 다시 창궐 중인 듯 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변이까지 일으켜 지금 세계는 비상사태에 돌입했다니 공포감이 나날이 커져만 갑니다.
그렇다면 엠폭스는 어떤병일까요? 엠폭스에 대한 증상, 감염경로, 구분방법, 대응지침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의 증상은?
엠폭스의 증상은 보통 발열과 오한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 합니다.
호흡기 질환과 몸살 또한 이어 져서 감기몸살이나 코로나를 의심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1~3일 후엔 발진이 나타나며 엠폭스의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에 즉각적인 증상이 일어나면서 구분이 확실해지는 동시에 환자와 주변 사람에게 엄청난 공포로 다가 오는데요. 다행히 감염력과 치명률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 발열, 두통 : 엠폭스 감염초기 증상으론 발열과 두통이 있습니다. 발열은 미열에서 고열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두통이 심하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오한 : 발열증상이 심해지면 오한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몸에서 발열이 되면서 추위를 느끼는 증상으로 인체의 불수의적인 근육수축을 말합니다. 단순한 추위와는 다른 증상입니다.
- 림프절 부종 : 림프절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쪽에 분포 되어 있는 조직입니다. 엠폭스에 걸리면 이러한 곳들이 부으며 증상을 나타냅니다.
- 피로 : 엠폭스에 걸리면 갑작스런 피로감을 느낌니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겁게 쳐지는 증상입니다.
- 근육통 및 요통 : 몸의 이곳저곳 근육이 아프며 허리통증을 느낍니다.
-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기침 등) : 마치 감기와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목이 아프고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 합니다. 특히 기침과 같은 증상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발진 : 엠폭스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피부에 수포가 올라오며 발진이 일어납니다. 발진은 얼굴, 입, 발, 가슴, 항문, 생식기에 나타납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엠폭스의 감염경로는 동물에서 사람, 사람에서 사람, 감염된 환경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국내에서는 사람에서 사람, 감염된 환경에서 사람으로 접촉해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엠폭스는 엠폭스 증상 환자의 비말(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될 수도 있으나 코로나 보다는 비말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엠폭스 감염 환자의 수포분비물 접촉으로도 감염이 됩니다.
엠폭스 구분방법
엠폭스의 발진 증상은 수포가 발생하고 수포가 없어진 뒤는 중앙이 파인 검은색 상처가 납니다.
발진이 있어도 일반인들은 일반 피부병인지, 엠폭스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데요. 엠폭스와 일반질병을 구분하기 위해선 피부과에 방문하여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피부과 진단으로 엠폭스가 의심 된다면, 담당 의사가 질병관리청에 신고를 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기관에서는 환자를 이송하여 정밀검사를 진행 합니다.
엠폭스와 다른 질병의 발진 증세와의 차이점을 정리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엠폭스 치료 방법
엠폭스에 걸린 경우에는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서 여러가지 치료법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엠폭스는 2주에서 4주 사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상황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따로 분리되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위험성이 높은 집단(예시 :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어린이, 노인)에는 항바이러스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현재 엠폭스를 막는 백신이 있으며, 위험성이 높은 집단에게는 맞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엠폭스 예방법
엠폭스 전파를 방지하려면 개인 청결 유지와 예방법 시행이 꼭 필요합니다.
엠폭스가 확산되는 주된 방식은 감염자의 체액, 피부 병변이 다른 사람에게 직접 닿거나 혹은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손 씻기 등의 기초적인 위생 수칙을 엄격히 따르고, 감염이 우려되는 인물과의 접촉을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가는 경우라면 특별히 조심해야 하며, 다녀온 뒤에는 신체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엠폭스는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재유행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발진 여부를 확인하면 엠폭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염되면 대체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 청결 유지 및 예방 접종 실시로 엠폭스 감염 전파 차단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숭이두창의 재확산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모든 이들이 원숭이두창의 초기 증상과 예방 방법을 확실히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엠폭스 감염 예방을 위한 핵심 요소이니 만큼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엠폭스의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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