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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방송 시청률 4.8%대로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한 가족X멜로 드라마가 지난 주말에 방영 되었습니다. 시작 전에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드라마인데요. 지진희와 김지수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면서 더욱 관심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끌 것 같은 드라마 가족X멜로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가족X멜로 기본정보

     

    ▶ 기본 줄거리

    이전에 인연을 끊었던 아버지가 큰 부자가 되어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러더니 그 자금으로 우리 주택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머니를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전에 금이 간 그릇! 깨진 그릇은 다시 붙일 수 없는데..그런데 어머니...
    볼이 붉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뭐야...?  설마... 너네 둘이 몰래 사귀는 사이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엄마를 중심으로 전 남편과 딸 사이의 복잡한 애정 관계가 펼쳐진다. 가족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따라서 이들이 나누는 사랑은 여느 멜로 드라마보다도 진실됩니다. 타인과의 연애보다 복잡하고 치열한, 나와 비슷한 가족과의 힘든 연애. 따라서 해당 드라마는 일반적인 가족 드라마가 아닌 진한 피의 향이 느껴지는 멜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편성 : JTBC / 24년 8월 10일 ~ (토,일) 오후 10시 30분

    ▶ 공식 홈페이지 : 가족X멜로

    ▶ 제작사 : MI, SLL

    ▶ 제작진 

    • 연출 : 김다예
    • 극본 : 김영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변무진

    무진은 조실부모 후 누나의 손에서 자랐고, 공부는 못했지만 운동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고, 재능을 발견해 고교 졸업과 함께 프로구단에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무진은 야구보다는 배트걸 알바 애연에게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애연에게 올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무진은 가족과 사업 모두에서 실패했고, 결국 애연에게 버림받았습니다. 11년 후 무진이 다시 나타났는데, 이번엔 X-가족들이 사는 빌라의 건물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무진의 목적은 여전히 애연을 되찾는 것이었지만, 이제 성인이 된 딸 미래가 엄마와 함께 살고 싶어 하면서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무진은 미래에게 빌라를 내놓겠다고 말합니다.

     

     

    금애연

    스물한 살의 애연은 야구장 배트걸 알바를 하다가 무진을 만나 첫눈에 반했고, 임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무진은 애연에게 아이 이름을 "미래로 하자"라고 말하며 그녀를 믿게 했지만, 결국 그 믿음은 배신당했습니다. 이혼 후 애연은 힘든 생활을 겪었지만, 딸 미래의 도움으로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미래는 자신이 엄마의 "원더우먼"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MD로 취직하며 엄마를 돕고 있습니다. 애연은 현재 미래와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무진이 그들이 사는 집을 사면서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무진은 애연에게 접근하며 고백하지만, 애연은 그를 믿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미 무진의 변화무쌍한 행동과 수상한 돈의 출처에 대해 의심하고 있습니다. 결국 애연은 무진이 다시 그녀의 삶에 개입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미래

    열여덟 살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족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이에 미래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미래를 투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미래는 대형마트 PB식품팀의 MD가 되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녀는 K-장녀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었습니다. 11년 만에 아버지 무진이 다시 나타나 그들이 살던 빌라를 사면서, 가족 재결합을 시도했습니다. 미래는 이에 분노하며, 자신들이 지금 얼마나 행복하고 공고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미래는 아버지에 대한 강한 질투심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엄마는 아버지에게 여전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미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노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래는 아버지의 재등장으로 인해 가족의 평화로운 삶이 위협받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태평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인물은 3년 전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지만, 운동이 좋았고 자유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는 동네 태권도장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마트 매장의 보안요원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마트 사장이지만, 이 사실은 마트 내에서 아버지와 본인만 알고 있었습니다. 미래는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다투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미래는 다른 직원들이 보기 전에 문을 닫아 위기를 모면시켜주고, 그들의 사생활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미래는 태평의 가족 상황이 특이하고 요란한 것에 대해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중에는 부러워지게 됩니다. 미래는 책임감에 늘 무거운 배낭을 멘 순례자처럼 살고 있으며, 태평에게 잠깐의 쉼터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변현재

    현재는 청춘의 절정인 스물여섯 살이지만, 몸도, 입도, 생각도, 주머니도 가볍다고 표현됩니다. 그는 집안의 자타공인 애물단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 대학에 다니며 긴 이름의 학과(스마트융합콘텐츠마케팅학과)를 전공하고 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일찍이 사업가가 되는 것을 장래 희망으로 정했고, 미래가 대출받아 준 등록금으로 사업을 시작하겠다며 몰래 휴학계를 냈습니다. 현재는 휴학한 사실을 숨기고 등교하는 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변씨 성을 가진 '변수저'로 살 줄로만 알았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졸부가 되자 자신의 뺨을 후려치며 혼란스러워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마치 꿈이나 최면, 메타버스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실제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고 표현됩니다.

     

    남치열

    마트에 '그'가 나타나면 전직원이 긴장하게 됩니다. '재고는 죽음! 매출은 인격!'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트를 업계 1위로 올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중학생 때 태평이 '그'의 정체를 알게 되고, 이후 둘의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그'는 이제 고인이 된 남회장처럼 태평을 독촉하며 회사로 불러들여 일을 가르치려 합니다. '그'는 태평이 말단 주임 '미래'와 연애하는 것을 보고 화를 내며, 인사권을 이용해 미래까지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영권 승계를 들먹이며 태평을 독촉하지만, 실제로 해결해야 할 갈등은 태평과의 복잡한 부자 관계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오재걸

    처음에는 모두가 무진을 단순히 무진의 하수인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무진을 도와주는 맘 좋은 친구 정도로만 알았는데, 무진을 바라보는 재걸의 눈빛이 심상치 않습니다. 재걸은 "왜 내가 아닌 개차반 변무진에게 이런 행운이 온 것일까?"라며 질투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무진이 큰 돈을 얻게 된 과정에 재걸이 개입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재걸의 후회는 원한으로 이어지고, 무진의 부를 갈취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안정인

    정인은 피앙세살롱의 미용 파트 원장이자, 애연과는 자매/이모처럼 매우 친밀한 사이입니다. 5년 전 용동동에 개업한 정인은 빡빡한 월세에 시달리다가, 세리의 네일아트샵을 미용실 한쪽에 오픈하여 2원장 1가게 시스템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 덕에 피앙세살롱은 이 동네의 모든 소문의 시작점, 확산점, 종착점이 되었다. 혼자 살아서 힘들고 외로울 때, 애연은 정인에게 친언니나 다름없는 존재이며, 정인도 애연을 자신의 진짜 친조카처럼 여깁니다. 하지만 정인은 여전히 외롭고, 결혼해서 자신만의 가족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항상 싱글남을 발견하면 눈을 빛내며 스캔합니다. 

     

    장춘식

    장대표는 용동동의 터주대감이라고 불리는 인물로, 모든 사람들이 '장대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장대표는 용동동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것을 수리할 수 있습니다. 장대표는 동네 사람들의 집안 고장 난 물건들을 수리하러 다니면서 동네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대표의 기억력이 좋지 않아 알고 있는 것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대표는 십수년 전 미래네가 망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했고, 무진이 가방 하나 들고 쫓겨난 것, 이혼 후 애연이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고생한 것, 그리고 미래가 헌신한 것 등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대표는 무지랭이 무진이 졸부가 되어 돌아온 것에 대해 누구보다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황진희

    황언니는 딸을 독립시키고 아들도 결혼시켰지만, 아들내외가 손주 은우를 맡겨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 평일에만 은우를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어느새 은우가 여섯 살이 되었습니다. 황혼 육아로 관절이 쑤시지만, 은우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 아픈 곳이 다 나아지는 기분입니다. 황언니의 친구들은 평일에 산이나 들로 놀러가지만, 황언니는 은우 돌봄으로 묶여 있습니다. 황언니의 탈출구는 '네일아트'입니다. 투박한 손목 보호대 사이로 뻗어나온 그녀의 손가락 끝은 화려하고 섹시합니다. 황언니는 피앙세살롱에 와서 세리에게 가장 화려한 네일아트를 받으며, 용동동 사람들의 이야기로 황혼 육아의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장은우

    할머니가 키운 아이답게 은우는 뽀얗고 통통하니 귀여운 아이입니다. 은우는 용동동의 유치원을 다니며, 저녁에는 태평의 태권도 도장에서 체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은우의 현재 꿈은 노란띠 승급입니다. 은우는 할머니의 욕심만큼 잘 따라와주는 야무진 손주는 아니지만, 아이다운 순수함이 때가 탄 용동동 어른들을 치유시켜줍니다. 

     

    이정혁

    정혁은 아내 세리를 위해 40시간 고아낸 사골을 차려주는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정혁은 원래 평범한 공무원이었으나, 민원인의 진상에 시달리다 공황장애를 얻고 일을 그만뒀습니다. 정혁은 집에만 틀어박혀 살면서 영국 추리 드라마 시리즈를 새벽까지 정주행하고, 사건사고 뉴스와 범죄 다큐멘터리를 챙겨보는 등 범죄물에 탐닉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혁에게 범죄물 속 주인공인 변무진이 나타나게 되고, 정혁은 무진을 방화범으로 몰고 가려 합니다.

     

     

    유세리

    주인공은 피앙세살롱의 샵인샵으로 운영하는 네일아트샵의 원장입니다. 집에만 있는 남편을 먹여 살리느라 매일 출근해 남의 손톱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과 남편의 사이는 매우 좋아, 결혼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신혼부부 같습니다. 두 사람의 고민은 아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가족빌라에서 아이를 낳아 오순도순 가족을 꾸리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주인공의 손님들은 요즘 미래네 가족 이야기만 하고 있으며, 주인공도 무진과 애연의 재결합을 바라게 됩니다.

     

     

    강남

    주인공은 동네에서 '강남호프'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용동호프'가 아니라 '강남호프'냐며 주인공의 작명이 허세라고 놀립니다. 이에 주인공은 "압록강 아래론 다 강남 아닙니까"라며 너스레를 떱니다. 이 호프집은 동네 아줌마들의 아지트로, 주인공도 아줌마화되어 버렸습니다. 그들과 함께 수다를 떨고 너스레를 떱니다. 그러나 정인 앞에서는 자신의 옴므파탈을 어필하고 싶어 합니다.

    최동진

    할아버지는 반지하에서 홀로 세 들어 살고 계십니다. 이 동네에서 가장 존경받는 노신사로, 늘 깔끔하게 다림질한 옷을 입고 다니십니다. 몇 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 '혼자 사는 불쌍한 노인네'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계십니다. 가족 빌라의 최고령자로, 모든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살핌의 미소를 띠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기도 합니다.

     

    가족X멜로 1화 줄거리

     

     

    출근 시간에 쫓겨 아침부터 정신없이 움직이는 미래의 모습으로 가족 X 멜로는 시작됩니다. 미래는 수면 시간까지 아껴가며 과도하게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예고 없이 매장 점검을 나와 직원들이 모두 긴장한 채 바쁘게 움직이던 중, 떡볶이 판매를 담당하던 미래는 사장님이 직접 이름을 물어보실 정도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과도하게 업무를 처리한 미래는 사장님의 현장 점검이 끝난 후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신을 잃고 맙니다. 쓰러진 미래를 보안요원 태평이 업고 병원으로 향하면서 둘의 첫 만남이 성사됩니다. 수액을 맞는 도중 집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은 미래는 서둘러 병원을 나섭니다.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가장 먼저 구해야 할 막내라고 외치며 달려가는데 알고 보니 그 막내는 반려견 강아지였습니다!. 빌라 소유주인 할아버지가 화재로 사망하게 되었는데, 의심스러운 점은 화재 발생 전 누군가가 방문했었고 할아버지는 빌라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두 사람이 집 안으로 들어가고 문이 잠겼다는 것입니다.

     

     

    그 후 집주인 할아버지 댁에 화재가 발생했고, 신기하게도 다른 곳으로는 번지지 않고 딱 302동 할아버지 댁만 전소되었다는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화재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빌라 소유주가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 빌라를 전부 현금으로 사들였다는 것입니다.

     

     

    실제 거주를 위해 빌라를 구입한 집주인은 계약이 종료되는 집들 중 한 곳에 입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1년 전 여러번의 사업 실패로 가족들을 힘들게 했던 아빠를 집에서 내보냈던 미래는 2022년 고모네 가게에서 일어난 오토바이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고모의 연락을 받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

     

     

    아버지가 집을 나간 후부터 미래는 동생의 등록금과 생활비, 대출 상환금, 공과금 등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실질적인 가장이 되었습니다. 애연이 전 집주인 딸을 만나는 사이, 301호는 현 집주인의 동정심을 유발해서 계속 거주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초조해진 애연도 집주인에게 울먹이며 감정에 호소하는 작전을 시도합니다.

     

     

    태평은 이후 우연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래와 재회하게 됩니다. 미래는 업무에 집중하느라 층수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통화했고, 그 과정에서 10층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 태평이 대신 버튼을 눌러줍니다.

     

     

    비슷한 가치관을 가져 연애를 시작했던 미래는 만난 지 100일 만에 결혼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심각한 마마보이였고 구질구질하게 지금까지도 연락하면서 매달리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수입을 늘리는 주변 사람들과는 다르게 지출이 너무 커서 여가 활동을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어릴 적 '엄마'라는 말 한마디면 뭐든지 이루어졌던 미래에게 엄마는 원더우먼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제는 엄마에게 원더우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의 기일을 챙기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어머니의 요청으로 인해 제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죽은 줄 알았던 변무진이 살아 돌아오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새로 바뀐 빌라 주인인 변무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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